퇴근 후 여자친구를 만났다.
맛있는 된장찌개가 나오는 인사동 솥밥집을 갈까,
아니야, 파스타도 먹고 싶어!
고민 끝에 아웃백을 가기로 했다.
파스타에 스테이크도 완전 가성비 넘치기 때문.
맛도 말해 무엇!
가본 아웃백 중 분위기 인테리어 최고
아웃백 광화문 D타워점은 D타워 3층에 있다.
여기 맛집들이 많아서
점심부터도 엄청 북적이는 곳이다.
역시 광화문에서 가장 깔끔한 건물답게
올 때마다 아주 만족스럽다.
오늘 아웃백은 처음 왔는데
와본 곳 중에서는
입구부터 좋은 분위기가
한껏 더 느껴지는 곳이었다.
입구 옆에는 와인병도 한가득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대기 없이도 입장.
다른 아웃백이랑 다르게
여긴 진짜 레스토랑 같다.
패밀리레스토랑이 아닌
뭔가 직장인들 데이트 코스로 노린 듯한 분위기
이제 가성비가 되어버린 아웃백
블랙라벨 커플세트 13.5만원
블랙라벨 패밀리세트 18.4만원
커플세트는 기본 스테이크에 파스타 하나,
수프+음료+커피 두 잔씩 있는데
먹고 나면 배 터진다
사실 우린 이렇게 안 먹는다
6.7만원짜리 퀸즈랜드 립아이
or 달링포인트 스트립 중 하나를 시키고
2.59만원짜리
투움바나 씨푸드 아라비아따,
폭립&미트 중 파스타를 하나 고르는 식.
이렇게 고르면 9.29만원이다.
웬만한 레스토랑집보다 진짜 가성비 터진다
거기다 T멤버십 할인 15%(VIP)에
카드할인+부메랑 쿠폰 1만원짜리 쓰면
무려 6만원대에 스테이크 썰기 가능.
식전빵 '부시맨 브라운 브레드'
아웃백 가성비 터지는 이유, 바로 부시맨.
거의 무한리필 해주는 것 같다.
이거 2번만 리필해서 먹어도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벌써 배 터진다
소스도 3가지나 있다.
따로 요청 안 하면 기본 '망고스프레드'만 주고
블루치즈 소스, 초코소스도 있다.
사이드 샐러드 변경 (+1400원)
스테이크를 시키면 사이드 메뉴 2개 추가 가능
우린 하나는 머쉬룸,
다른 하나는 샐러드로 변경(+1400원)
음식을 먹을 때 야채나 채소를 먼저 먹어야
몸에 좋다는 걸 보고 나선 항상 샐러드를 시킨다
꽃등심 '퀸즈랜드 립아이'
퀸즈랜드 립아이는 꽃등심 380g
달링 포인트 스트립은 채끝등심 420g
양으로 보면 달링 포인트가 훨씬 낫다
40g 실물로 보면 꽤 차이가 크다
매번 달링 포인트만 먹었으니
오늘은 꽃등심으로!
꽃등심은 두께감이 채끝등심보다 얇아
훨씬 부드러웠다.
저번에 미디엄레어로 먹었는데 좀 아쉬워서
오늘은 미디엄으로 시켰다
훨씬 부드럽고 더 좋았다
폭립&미트 파스타
아웃백만 오면 여기 파스타 시그니처가
투움바라고 맨날 그것만 시켰어서
오늘은 새롭게 다른 메뉴를 시켜봤다.
바로 '폭립&미트 파스타'
근데 베이비립이 두덩이나 있어서
고기 사랑 나는 넘 좋았다.
맛있는 우리가 아는 맛
피자시키면 딸려 나오는
치즈오븐 스파게티의 그 스파게티 맛
근데 존맛탱 JMT
올때마다 만족, 데이트 코스 강추
여기 창가자리도 있는데
미리 예약하면 이용가능할 것 같다.
차도가 보여서 아주 전망이 멋질 것 같다.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 딱인데
가격도 웬만한 레스토랑보다 나은데다
양도 그런데보다 훨씬 많아서
가성비 터진다
아웃백 할인쿠폰에 T멤버십에 카드 할인까지
3중 할인 받고 나면
거의 3분의 2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넘 만족스러운 아웃백,
다음 달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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