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는 뚜벅이 여행객엔 천국이다.
무려 전기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그것도 기본 2시간! 공주는 1시간인데. 부여 짱짱!
다른 관광지에서 전기자전거 대여하려 해보면 1시간에 기본 2만원은 받는데,
부여는 여행가서 전기자전거만 왕창 타도 핵꿀인 셈이다.
또 자전거 대여소 옆에는 물품보관함도 있는데 이것도 공짜!
먼저 부여 씽씽이를 이용하려면 앱마켓에서 [부여 씽씽이] 검색 후 다운로드 해서 가입하면 끝!
공주도 씽씽이를 운영중인데, 부여와는 별개로 운영한다.
따라서 부여 씽씽이를 이용하려면 [부여 씽씽이] 앱 다운로드.
공주 씽씽이를 이용하려면 [공주 씽씽이] 앱 다운! 공주 씽씽이는 전기자전거+일반 자전거가 섞여있다. OMG.
하지만 부여-공주 모두 자전거 대여료가 없고 가입하면 무제한 공짜!
부여엔 전기자전거 대여소가 총 3곳이 있다.
정림사지 주차장, 부소산성 주차장, 궁남지 주차장
자전거는 총 35~40대 가량 있는 듯 하다.
[부여 씽씽이] 어플을 켜보면 자전거 대여소에
자전거가 몇대가 있는지,
배터리는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 수 있다. 완전 최고! 서울 따릉이 보고 배워라
이용시간은 총 2시간. 서울 따릉이처럼 반납만 하면 시간이 갱신돼 계속 탈 수 있다.
놀러간 날이 평일이라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4시간을 연달아 탔다. 개꿀!
3~11월만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기억해야할 점이 있다.
오후 4시 이후엔 빌릴 수가 없다.
그러니 6시까지 타고 싶다면 최소 오후 3시 59분 전엔 반납 후 재대여는 필수!
또 부여시에서는 부여 씽씽이로 부여 시내만 돌아다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홀로 첫 여행지로 택한 부여 너무 재밌었다.
부소산도 좋고 금성산성도 좋았고, 궁남지도 최고
전기자전거로 마음껏 타다니!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다.
모두 부여 여행 오세요. 초강추!